2009년 6월 16일 화요일

탈모, 머리만 잘 감아도 예방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머리가 빠져 걱정이 많습니다.
저는 아직 나이도 어린데 지난번에 머리가 빠져 고민이 많았던 때가 있었는데요.
저의 경우는 극심한 스트레스가 원인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만
 - 관련글 : 2009/05/17 - [My story] - 교통사고 난 아버지, 그 후로 알게 된것들

그래도 하루에 100개도 넘게 빠지고
특히 머리 감을 때마다 50개씩 빠지는 머리에 걱정이 되서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창피함을 무릅쓰고 '탈모치료센터'에 다녀왔는데요.
아직 학생이라서 돈이 없어서 무료로 두피 점검해주는 곳을 다녀왔어요.
'탈모치료센터'에가서 그동안 알고 있던 것과 전혀 다른 대머리상식(?)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 중 가장 놀라웠던 것은 머리만 잘감아도 탈모의 예방 및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간단히 탈모를 예방, 치료하는 머리감는 법에 대해 알려드릴께요.




모예방 머리감는 법

1. 물을 충분히 적십니다. 머리전체 수분으로 둘러쌓인다인다는 느낌으로

2. 샴푸는 손에 뿌려서 충분히 거품을 내신 후에 머리에 닿는 것이 좋습니다. 
직접 닿으면자극적이라서 좋지 않아요.
머리에 샴푸를 비비는 것은 약 3분정도 하시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3분은 생각보다 길어요 -_-;;

3. 탈모가 진행중이라고 일부러 살살감지 마세요. 지금 빠지는 머리는 어차피 빠질 수 밖에 없는 힘 없는 머리예요. 아깝다 생각하지 마시고 구석구석 잘 감아주셔야 해요. 그래야 빠지는 머리카락의 갯수가 점점 줄어듭니다.

4. 머리를 헹굴때는 머릿속에 있는 샴푸가 모두 빠져 나가야 해서 꼼꼼히 구석구석 해주셔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의 탈모원인이 이곳에서 발생합니다. 제대로 씻기지 않은 샴푸가 두피에 붙어있어서요.

5. 머리는 하루에 한번 저녁에 감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하지만 머리에 기름기가 너무 많은 경우에는 아침저녁으로 두번씩 감으세요. 저도 아직 두번씩 감고 있습니다. 머리상태가 좋아지면 하루에 한번으로 바꾸세요.




아셔야 할 정보

1. 제대로 머리를 감아도 머리가 자꾸 빠진다면 샴푸가 나랑 안맞을 확률이 높아요.
제가 상담 받아본 결과는 샴푸도 나에게 맞는 샴푸와 안 맞는 샴푸가 있데요.
인기 있는 샴푸가 누구에게나 좋은 샴푸는 아니라고 하더군요.
나에게 맞는 샴푸와 안맞는 샴푸가 있기 때문에 이것저것 써보고 결정하시는 것이 좋데요.


2. 머리만 잘 감는다고 모두가 탈모에서 자유로워지는 건 아니예요.
탈모의 종류에 따라 다른 처방이 나야하기 때문에 미리미리 점검을 받는 것이 중요해요.
또 탈모가 진행한지 얼마 안되면 막을 수 있지만 머리숱이 눈에띄게 줄어들고 난 뒤에는 막을 수가 없어요.
창피하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미리미리 탈모센터에 가셔서 상담을 받아보는게 제일 중요하데요.
처음 상담과, 두피점검 등은 http://www.wellkin.co.kr에 가면 회원가입만 하면 공짜쿠폰을 받을 수 있어요. 


댓글 28개:

  1. 아...샴푸도 중요하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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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여우아저씨 - 2009/06/16 10:12
    탈모는 워낙 정보가 많아서

    더 자세한 정보가 다른 곳에도 많을 것이긴 한데

    전 다행히 샴푸만 잘했는데 잘 치료가 되어서요

    저와 비슷한 경우이신분들이 이 글 보셨으면 좋겠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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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군대갔다와서, 앞머리가 미묘하게 한쪽만 바뀌어 있어서 고민입니다.T_T

    다른사람들은 거의 모르는데, 저는 굉장히 신경쓰이더라구요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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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이런 메이커라고 죽어라 한 샴푸만 썼는데 머리 빠진 이유가 있었군요... ㅡㅜ

    내머리 돌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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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Xeonia - 2009/06/16 10:42
    본인은 상당히 신경쓰이는 미묘한 차이는 다른 사람들은 잘 몰라주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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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Nixxa - 2009/06/16 10:44
    저도 댕기머리만 썼었는데 댕기머리가 잘 안맞나봐요.

    삼푸를 바꿔서 그런지 머리감는 방법을 바꿔서 그런지 몰라도 요즘엔 잘 안빠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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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으하하하하 머리숱이 너무 많아 이런 고민을 할필요가 없는 1인..으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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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용짱 - 2009/06/16 11:47
    헛 ㅠ 용짱님 좋겠어요 ㅠㅠ

    저도 이젠 스트레스도 많이 줄어들고 해서

    머리가 다시 나고있는 모양이예요 ㅎㅎ

    머리숱이 조금씩 많아지는 듯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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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맞아요..3분..이거 정말 긴시간입니다.

    다행히 아직 머리숱이 많아서 우수수 떨어지는 머리카락에도 버티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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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미리누리는천국 - 2009/06/16 12:19
    부럽군요 머리숱이 워낙 적어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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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요즘 머리가 자꾸 빠저서 고민중이었는데 유용한 정보네요.^^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야 된다고들 하던데..쉽지 않은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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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첫 사진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ㅎㅎ

    머리도 잘 감고 스트레스도 피해야 하는데..참..쉬운일이 아닌가봐요..

    주변에 자꾸..젊은 나이에 숱이 적은 분이 늘어나는걸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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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아 그렇군요. 저도 요즘 머리가 많이 빠져서 고민 이였는데. 제대로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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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흠.... 3분엄청 긴데요 이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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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전 다행히 머리숱이 아주 많답니다.^^

    탈모로 고생하신 분들에겐 유용한 정보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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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머리를 감을 때, 잘 안 헹구는 것이 탈모와 비듬, 각종 트러블의 원인이 되나봐요...

    미용실에서도 머리 잘 헹구라는 말을 젤 많이 하시던데..

    가끔 바쁘면 샤워기로 대충 헹구게 되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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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전 비누로 감아요 ㅠ_-

    여동생이 있어서 각종 샴푸와 못보던 비누, 헤어 관련 제품들이 많은데..

    머리가 짧아서 인지 비누만 쓰게 되더라구요..

    비누가 안좋다고 하던데....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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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skypark - 2009/06/16 12:58
    네. 스트레스 때문에 머리가 빠지는데

    머리가 빠지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가 두배로 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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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지구벌레 - 2009/06/16 14:18
    어려워진 취업시장도 한 몫하는 것 같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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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솔이아빠 - 2009/06/16 14:25
    잘 감아보세요. 저는 확실히 효과봤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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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인디아나밥스 - 2009/06/16 19:48
    네.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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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라라 윈 - 2009/06/16 20:04
    잘 헹구는 것도 중요하고

    잘 말리는 것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하더라고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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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2Proo - 2009/06/16 20:57
    헉..;; 비누만은 제발..;;

    머리카락을 아껴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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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생각하는 사람 - 2009/06/16 23:15
    허걱....... 그정도로 안좋은가요? ㅠ_-

    30년 넘게 거의 비누로 매일.... OTL 어떡하지 어떡하지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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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요상하게 제가 링크걸린 이웃분들 블로그 돌때마다 생각님 블로그를 자꾸 깜빢해서 맨 끝에

    오게 되곤하네요 -.- 상오기님과 설리아님 두분다 짧은 아디에 비해 길면 더 잘보여야할텐데 ..

    이상하게 매일 놓쳐 맨 늦게 오곤하는군요 ㅠㅠ.....

    그런데 이건 첨 알앗네요 ~ 3분동안 거품을 낸다는것! 전 보통 한 10초 ? 30초 ? 해버리고 머리감는건

    총합이 1분안에 끝내지던데 .... 후밍 고쳐야겟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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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소월ⓥ - 2009/06/17 02:58
    머리 안빠지시면 굳이 그렇게 길게 안감으셔도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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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ㅎㅎ 남자라면 누구나 솔깃.

    잘 감기만 해도 예방!



    좋은 내용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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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trackback from: 내가 탈모인가? 진단 시리즈 1부
    국내 인구가 5천만명입니다. 그 중 탈모인구가 1천만이라고 합니다. 대머리는 더 이상 4,50대의 전유물이 아닌 성인 남성 모두의 현실이 되어가는 지금입니다. (20,30대 여성들에게도 나타나고 있는..) 과거엔 탈모의 주요 원인이 그저 유전!, 그놈의 유전밖에 없다고 생각하여 부모님이 모발이 풍성하지 않으면 나도 늙으면 그렇게 되겠지.. 하는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최근엔 스트레스, 환경오염, 불규칙한 생활습관, 과거완 달라진 생활습관으로 인해 선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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