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19일 금요일

[바톤릴레이] 독서는 [_______] 다.


지난 4월 24일에 블로그를 시작했고
본격적으로 포스팅을 하기 시작한것이 5월 초순이니깐 블로그 이제 두달이 되어가는 군요.
처음으로 [바톤릴레이] 라는 것을 받았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날아온 질문은 주스를 마시는 것처럼 상큼하군요.

기회를 주신 지구벌레께 감사드리며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서는?

책에는 한사람의 인생이 담겨져 있습니다.
잘 쓰여지지 못한 책이던, 굉장히 성공한 책이던 간에

모든 책에는 저자의 생각, 가치관, 인생,
하고싶은 말이 담겨져 있습니다.





사람들은 책을 읽으며 생각합니다.

이사람은 어떤 인생을 살았구나. 이사람이 생각하는 것은 무엇이구나.

그러면서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그간 나는 어떤 인생을 살았을까? 나는 무슨 생각을 하면서 살아가는가.
우린 책에 담겨진 다른사람의 인생을 통해 자신을 바라봅니다.

그래서 저는 말하고 싶습니다.
"독서는 [다른사람의 인생을 통해 나를 바라보는 시간]이다"

덧붙여 책을 하나 추천하자면 저는 삼국지를 추천하고 싶군요.
이 상황에서 조조는 다음과 같이 행동했는데 나라면 어떠했을까? 하면서
영웅의 모습에 나를 비춰보면서 읽는 재미가 쏠쏠한 책입니다.



제 앞주자분들은 다음과 같이 생각해주셨습니다.
Inuit (독서란 자가교육이다.)
buckshot (독서는 월아이다.)
고무풍선기린 (독서란 소통이다.)
mahabanya (독서란 변화다.)
어찌할가 (독서란 습관이다.)
김젼 (독서란 심심풀이 호두다.)
엘군 (독서란 삶의 기반이다.)
mooo (독서란 지식이다.)
oddlyenough (독서란 가랑비입니다.)
마키디어 (독서란 연애다)
꼬미 (독서란 경험을 비추는 거울이다.)
연신내새댁 (독서란 권투다.)
토마토새댁 (독서란 밥태우기다.)
mepay (독서는 연산작용이다.)
okgosu (독서란 지식섭식이다.)
hyomini (독서란 현실 도피다.)
Raylene (독서란 머리/마음용 화장품이다.)
하느니삽형님 (독서란 운동이다.)
foog (독서란 이다.)
펄님 (독서란 짝사랑이다.)
egoing (독서는 되새김질이다.)
명이~♬  (독서는 엄마품이다.)
비프리박 (독서는 뒷마당이다.)
G_Gatsby  (독서는 블랙홀이다.)
지구벌레 (독서는 콘센트이다.)



제가 바톤을 넘겨드리고 싶은 두분입니다.
용짱님- TV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커피는 좋아하시는 제게는 첫 이웃이십니다.
인디아나밥스님 - 블로그를 통해 진실하고 솔직한 이야기로 함께 나누며 웃을 수있는 공감을 꿈꾸시는 분입니다.




바톤릴레이 규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독서란 [ ]다. 의 네모를 채우고 간단한 의견을 써주세요.
2. 앞선 릴레이 주자의 이름들을 순서대로 써주시고
3. 릴레이 받을 두 명을 지정해 주세요.
4. 이 릴레이는 6월 20일까지만 지속됩니다.
 * 기타 세칙은 릴레이의 오상 참조.


지막으로

우선 저에게 재미있고 특별한 기억을 선물해 주신 지구벌레님께 감사드립니다.

블로그 시작한지 두달이 다 되어가는군요.
제가 생각하는대로 잘 흘러가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전 최근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IT전문 블로거를 꿈꾸었지만 담고싶은 것이 너무 많아
결국 잡다한 블로거가 되어버릴까 고민면서도,
결국 내가 좋아하는 것은 모두 올리고 싶다는
그런 고민입니다.

댓글로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댓글 22개:

  1. 워매 워매 워매!!!!!!!!!!!!!! 이거 당장 올려야 되는건가요.. 헉헉헉...

    답글삭제
  2. 재미있는 릴레이네요^^

    독서란 뭘까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다갑니다.ㅎㅎ

    답글삭제
  3. 하핫!!뭐, 뭐죠? 이 설레이는 기분은?^^;;;

    요즘 책 일읽는다고 말만하고 사둔책에 먼지가 한움큼...ㅠㅠ

    얼른 글을 올려야겠습니다.ㅎㅎ

    답글삭제
  4. 급히..수정부탁 말씀만 드렸네요..ㅎㅎ..

    [다른 사람의 인생을 통해 나를 바라보는 시간]

    너무 좋습니다..ㅎㅎ..책을 통해 다른 이들의 인생을 보고 그것을 통해 다시 나를 바라보는..

    삼국지 읽어본지도 한참 됐네요..책을 두번 읽지 않는 편인데 저도 다시 보고 싶은 책들 중에 하나예요.

    잘보고 갑니다.

    답글삭제
  5. trackback from: [바톤릴레이] 나에게 독서란 콘센트다
    블로그를 시작하고는 처음으로 바톤 릴레이를 받았습니다. 책나눔과 좋은 글로 항상 저에게 좋은 영감을 주시는 G_Gatsby님께 받았는데요. 이제 갖 두달된 초보 블로거인 저에게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무슨 진부한 수상소감 같다는..ㅡㅡ;.) 하여간 선정되어 무지 기쁩니다.ㅎㅎ 예전 만큼 책을 많이 읽고 있지 못한 요즘입니다만 여전히 책 욕심은 있어서 사놓기만하고 읽지 못하고 있는 책들이 집에 상당히 쌓여 있습니다. 미뤄둔 숙제처럼..

    답글삭제
  6. 허걱..벌써 포스팅을 ....제가 포스팅 하면서 앞선 주자분들중 한분을빠뜨리는 실수를 했어요

    G_Gatsby님 앞에 비프리박 님이 빠졌거든요..수정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제가 포스팅한 글을 참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트랙백 걸어놓고 갑니다.)

    답글삭제
  7. 와~ 좋은 이벤트이네요

    저는 독서는 단비다 라고 하고 싶어요

    매마른 감성에 내리는 단비 같이 내 영혼을 적셔주고 내 감성을 채워주는....

    다음 분의 답변이 궁금해지네요^^

    답글삭제
  8. @용짱 - 2009/06/19 08:18
    용짱님 빠르게 올려주셨더군요 ㅎㅎ

    감사드려요~!

    답글삭제
  9. @라이너스™ - 2009/06/19 08:34
    네. 오늘은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

    답글삭제
  10. @인디아나밥스 - 2009/06/19 10:02
    인디아나밥스님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ㅎㅎ

    답글삭제
  11. @지구벌레 - 2009/06/19 10:38
    수정완료입니다. ㅎㅎ



    저도 앞으로 책을 좀 더 읽어야겠어요 ㅎㅎ

    답글삭제
  12. @B타운 - 2009/06/19 11:20
    단비. 참 좋은 비유군요 ㅎㅎ

    답글삭제
  13. 이웃분들께서 이 릴레이 독서란것을 꽤나 하셧더라구여 ~

    개개인의 생각이 다르니 모두들 독서란 무엇이다란 정의 내리는것도 다른데

    생각님은 제가 봐왔던 것과 달리 조금 새롭네요 ~

    다른사람의 인생을 통해 나를 바라보는 시간이다라 ㅎㅎ.. 공감이 가네요

    답글삭제
  14. trackback from: 독서론 릴레이 저까지 오게 되었군요 ..
    어제 이웃분들 블로그를 돌아다니는데 몇몇 분들이 이상한 바턴 형식의 릴레이 독서를 하고 있더군요 보니 내 생각을 표현할수도 있어 좋을것 같고 포스팅 할것도 없는데 괜찮은 포스팅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궁금하기도 하여 함차님께 저 릴레이가 뭔지 어떻게 하는건지 물었더니 뜬금없이 '마침 전해드릴 분이 없었는데 .. 소월ⓥ님이 받아주세요' 하시더군요 저도 하곤 싶지만 어떻게 하는건지 알아야 하기 때문에 꼬치꼬치 캐 물어 봤지만 오늘은 아쉽게도 학교에서..

    답글삭제
  15. @소월ⓥ - 2009/06/20 01:57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답글삭제
  16. trackback from: 바톤릴레이 - 독서는 '관음증' 이다
    우하핫!!^^ 저도 엉겹결에 '독서란 무엇인가?' 릴레이포스팅 바톤을 받고야 말았습니다. 그동안 취미다운 취미가 없어서(점심먹고 낮잠자기, 경품응모하기, 인터넷 뒤적이기 등의 취미가 있었지만 떳떳이 내세울게 못돼서) 취미가 뭐냐는 주변 사람들의 질문이나 인터넷카페 가입질문에 '독서' 라고 지극히 평범하고 가식적인 답변을 써놓곤 했었습니다. 비올려고 그런지 꾸물꾸물한 토요일 아침, 제게 이런 상콤한 기회를 주신 생각하는 사람 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리..

    답글삭제
  17. trackback from: [릴레이 독서론] 독서란 음식평론이다. 맛있는 독서!
    핑구야 날자님께서 감사하게도 제게 바톤을 넘겨주셨네요. 다른 분들 블로그에서 보고 살짝 부러웠는데 말입니다. ^_^ 오늘이 마지막 날이니 영광스럽게도 제가 마감을 하게 될 것 같네요. 독서란 음식평론이다. 뭐든 먹을 것과 결부시키냐고 말씀하실까 좀 쑥스럽네요. 음식을 먹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엄마나 사랑하는 사람의 요리는 아무 기준없이 그저 맛있게 먹습니다. 하지만 요리사의 요리는 다르죠. 먹는 사람의 기준에 따라서 평가 받게 됩니다. 요리사의 요리..

    답글삭제
  18. 안녕하세요 :) 독서론 릴레이 타고 왔는데 블로그가 깔끔하니 참 좋네요! 자주 올께요 :)

    답글삭제
  19. 생각하는 사람 님께서 빈칸에 채우신 글이 가장 긴 글에 당첨되었음을 알려드립니... ㅋㅋ 농담입니다. 초면에 너무 들이대서 죄송해요. ㅎㅎ 독서는 다른 사람의 인생을 통해 나를 바라보는 시간!! 맞는 것 같아요. 글을 쓴 작가, 글 속에 등장하는 등장 인물들을 통해 자 자신을 되새겨 보게 되니까요. 그런 "다른 사람"들이 주변에 많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나를 비춰볼 사람들이 많다는 건 분명 행복한 일인 것 같아요. ^^



    트랙백 남겨두고 갈게요. 즐거운 저녁 되세요. ^^

    답글삭제
  20. @hb. - 2009/06/23 13:34
    네 감사합니다.



    저도 자주 놀러갈께요 ^^

    답글삭제
  21. @미로속의루나 - 2009/06/23 19:26
    네 감사합니다.

    저도 저만 너무 길어서 당황했어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답글삭제
  22. 독서릴레이를 처음 시작했던 inuit님이 독서릴레이 총정리 중이시네요. 함께 완성하는 거라 한번 보시면 좋을 듯...http://inuit.co.kr/1727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