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11일 목요일

기업로고의 숨겨진의미

 

    
기업로고

하루에도 몇번씩 보는
기업로고 안에는 의미가 담겨있다.(당연한 이야기인가..;;)

그 중 몇몇 기업은 로고안에 숨겨진 의미가 담겨져있어
숨겨진 의미를 알게 되면
기업로고가 새로운 느낌으로 보이게 되고
그 뒤로는 다시는 원래모양대로 볼 수 없다.

자 그럼 유명한 기업의 로고에는
어떤 의미가 숨겨져 있는지
찾으러 한번 떠나보실까?




   
 누구나가 알고 있는 글로벌 운송기업 FedEx
 이 로고는 1994년 
 Linden Leader & Landor Associates
 에 의해서 디자인 되었다.

 가만히 보면 약간은 트럭의 느낌이 나는
 이 로고의 비밀은 알파벳 E와 X 사이에 있다.

 E와 X 사이를 자세히 들어다 보라.
 보이는가?

 이 숨겨진 화살표는
 속도와 정밀성을 의미하는 잠재적인 심볼이다.
   
 다음으로는 아마존 닷컴이다.
 최대규모의 글로벌 쇼핑몰 아마존 닷컴의
 노란색 웃는 모양은 단지 웃음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웃음모양을 자세히 살펴보면
 화살표로 A와 Z를 연결시켜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는 아마존닷컴에 오면
 A에서 Z까지 없는게 없이 모두 구할 수 있고
 그게 곧 고객의 만족으로 돌아가
 고객의 미소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2005년 베스킨라빈스는 60주년 기념의 일환으로
 새로운 브랜드 로고를 출시한다.

 이미 위의 두가지 때문에 설명없이도
 숨겨진 의미가 보일 수 있겠지만

 혹시 모를 누군가를 위해 설명하면
 B와 R 사이에 분홍색으로 31이라는 숫자가 숨겨져있다.

 그들이 팔던 31가지 다양한 즐거움이라는 기존의 컨셉을
 로고 속에 담았다.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이 초콜릿은
지난 1908년에 개발되어  
스위스의 베른(Berne)이라는 곳에서 만들어진다.

 100이라는 숫자위에 산을 자세히 살펴보면
 곰이 서있는 모습이 숨겨져 있는데

 곰은 초콜릿을 만드는 베른의 심볼이라고 한다.
 
 영어로는 NORTHWEST로 전혀 이상할것이 없지만
 한글로 번역하면 '북서'라는 
 촌스러운 이름이 되어버리는 이 기업은 
 
 자사를 상징할 수 있는 N과 W를 넣기위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결국 맨 앞자리에 둘을 같이 넣게 된다.
 
 우리나라에 들어왔다가 이제는 철수한 까르프는
 유럽에서는 가장 큰, 세계에서는 두번째로 큰
 유통업체이다.

 프랑스의 기업답게 프랑스의 색을 사용하고 있는
 이 기업로고는

 교차로를 상징하고 있는데
 반대로 뻗어나가는 두개의 화살표 안에
 알파벳 C가 숨겨져있다.

댓글 26개:

  1. 저도 예전에 회사 몇 군데 로고를 만들어 준 적이 있었지만, 은근히 노다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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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하수 - 2009/06/11 08:31
    정말 생각을 많이하고 만들어야 할 것같아요.

    대표하는 이미지로

    모든것을 담고 있어야 하니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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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재밌게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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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카타리나 - 2009/06/11 09:05
    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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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오... 저런 의미가 있을 줄은!!!

    amazon은 a-z 라는 생각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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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흰소를타고 - 2009/06/11 09:23
    국내기업도 분명 의미가 있을꺼예요.

    한번 찾아봐야겠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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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참 재미 있네요. 그래서 CI 작업이 어려운가 봅니다. 가격도 많이 비싸고..



    왜 저런 작은 이미지 하나에 많은걸 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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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한량이 - 2009/06/11 10:30
    그래서 저 CI하나가 엄청나게비싸다고 하더군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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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숨겨진 의미들을 다시 살펴보니 잼있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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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라라 윈 - 2009/06/11 10:41
    네 감사합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블로그에 또 놀러가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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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우와.. 기발하네요.. 특히 저렇게 대놓고 드러난 화살표를 그동안 알지 못했었다니...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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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저 화살표와 C자를 여태까지 보질 못했네요..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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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와 저런 숨겨진 의미가.....

    로고를 잘 짜려면 정말 고심고심해서 짜야겠네요 ㅋㅋ

    저렇게 은은하게 드러나니 좋군요.. 정말 놀라운 아이디어들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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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은근히 신기하네요 ㄷㄷㄷ;; 하지만 페덱스의.. E와 X사이에서의 화살표만 못찾은 ㄷㄷ;;

    그런데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전혀 모르고 있던 사실을 알게되었네요 ^^

    이런게 창의성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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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어린쥐™ - 2009/06/11 14:37
    저도 전혀 몰랐답니다. ㅎㅎ

    재미있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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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Xeonia - 2009/06/11 15:38
    저도 전혀 몰랐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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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Remainder - 2009/06/11 16:13
    로고는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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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은근히.. - 2009/06/11 18:22
    화살표는 전혀 몰랐던 부분이죠 ㅎㅎ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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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역시 기업로고는 그 기업의 얼굴이다보니 많은 의미가 담겨있군요.

    전 국내 기업중에서 LG의 웃는듯한 표정의 로고가 가장 마음에 든답니다.

    저도 앞으로 제 블로그만의 로고를 하나 생각해봐야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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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재미있군요. 역시 글로벌 기업들은 뭔가 다릅니다.

    fedex의 화살표는 정말...^^

    게다가 베스킨 라빈스의 31도 그렇고요.

    아마존의 a-z도 그렇고.

    로고안에 정체성을 집어 넣는 노력. 괜찮군요. 단순히 예쁜 로고라는 의미보다,

    기업의 성격까지 집어넣는 그런 노력, 그나저나

    그런 아이디어를 낸 분들의 창의성과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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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인디아나밥스 - 2009/06/11 23:35
    저도 저만의 로고를 만들고 싶긴하지만

    능력이 딸려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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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White Rain - 2009/06/12 00:41
    찾아보면서 저도 많이 놀랬습니다.

    괜히 성공하는 기업이 아닌것 같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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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와우, 이런건 대체 어떻게 아시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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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와~ 신기합니다. 여태까지 그냥 스쳐지나갔던 로고들이 이렇게 보니 다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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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JooPaPa - 2009/06/12 13:26
    여기저기 돌아다니면 주워배우는거죠.

    또 과가 경영학과라서 그런지

    저런 정보에 관심이 많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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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검도쉐프 - 2009/06/12 15:31
    한번 다시보면 절대 원래대로 볼 수가 없다는 사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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