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4일 월요일

우린 이미 미래에 살고 있다? - 미래기술 어디까지 왔나

우리는 미래에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게 될까?
최근 Microsoft사에서 제작한 동영상에 우리의 미래 모습이 담겨져 있다.

2019년

지금부터 딱 10년후인 미래에 과연 우리는 이 동영상의 모습처럼 살아 갈 수 있을까?
그래서 동영상 속에 나온 기술들이 어디까지 왔고 그 중 정말 실현 가능한 것은 어떤 것인지 살펴봤다.




화면에서 보면 가장 눈에 먼저 띄는 것이 바로 터치스크린과 디스플레이 이다.
모든것이 터치스크린으로 작동하며 그렇기 때문에 키보드나 마우스 등의 입력장치들이 필요 없어 보인다.

그렇다면 현재의 기술은 어디까지 왔을까?

1. 3D 홀로그램기술

이 기술은 입체적인 3D 화면을 보여줄 수 있는 기술인데
얼마전 스펀지에 나와서 그렇게 신기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대단한 기술이다.
미래의 화상통화는 단지 얼굴만 보면서 하는 것이 아닌
홀로그램을 통해 전체의 모습을 보며 통화 할것 같다.

2. Flexible Display(OLED)


OLED는 기존 디스플레이에 비해서 휘는 것이 가능하다는 장점 외에도
가볍고
얇고 
강한 내구성

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유용하다.
가격이 어느정도 대중화 된다면
무게와 내구성이 중요한 노트북이나 휴대폰 등에 활용될 확률이 굉장히 크며
더 나아가 전자책, 전자신문등에 활용될 것이다.


Kyocera의 EOS폰은 접는 휴대폰으로 이미 출시 되었다.




3. Microsoft surface

여러 미래 기술을 찾으면서 가장 눈에 띄고 놀랐던것은
바로 지금보는 Microsoft surface이다.

맨 위에 나온 미래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게
지금도 이런것들이 가능하다는 것이 너무 놀라웠는데
그 안에 내장된 기술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멀티하이터치
첫번째로 멀티하이터치기능이 가능하다. 이부분은 아이팟터치에서도 가능한 기능인데
우리나하 햅틱이 아이팟에 비해 터치기능이 떨어져 보이는것이
바로 이 멀티하이터치 기능이 지원되지 않기 때문이다.
멀티하이터치는 말그대로 여러군데에서 동시에 터치를 해도 모두 입력하고 받아들여서
위의 동영상에서 그림을 키우거나 줄이거나 돌리거나 할때 쓰이는 기술이다.

2. 무선 데이터 전송
두번째로 데이터전송기술 부분이다.
사진기로 찍은 사진이 별도의 선없이 테이블에 올려놓자 바로 전송된다.
그외 mp3플레이어를 올려놓고 손가락으로 움직여 파일을 넣을 수 있기도 하다.
일정을 정해 핸드폰에 넣을 수도 있다.




이 기술은 우리나라 카이스트에서도 볼 수 있는데 카이스트에서 만든 기술은
컴퓨터 모니터에 대고 던지는 모션을 취하면 동영상이나 사진등이 전송되는 기술이다.
지난 2007년에 만들어졌고 상용화 단계는 아니지만 미래에 많은 활용이 가능한 기술분야다.

카이스트 기술 동영상


 

3. 결제시스템
세번째는 주문할때 카드를 올려놓는 것 만으로 카드를 인식하고
팁을 추가해서 결재까지 가능한 시스템이다.

가격을 알아보니 commercial hardware 가8500유로
devoloper hardware&software 가 10000유로로
환전해보니 각 약 1천 4백만원대, 1천 6백만원대 였다.




4. 올인원 PC


갑자기 왜 이뻐보이는 모니터들을 늘어놨냐고
의아해 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같아 설명 드리지만

지금 보이는 모습이 바로 모니터와 본체를 포함한 컴퓨터다.
올인원 PC 또는 일체형 PC라고 불리는 이 제품들은 모니터와 본체를 결합해
낭비되는 공간을 줄인 제품으로

100만원대 후반부터 300만원대까지 다양한 제품이 있다.

또 복잡함을 줄이기 위해 키보드와 마우스는 모두 선이 없는 제품이 사용되었다.
그 중 몇몇 제품은 모니터를 터치스크린으로 제작해서 더욱 편리하게 만들기도 했다.






5. 그 외

소니 Rolly 라는 mp3플레이어로 39만9천원에 판매중이다.
이미 시중에 나와있고 우리같은 일반인에겐 비싸지만
새로운 신기술임에도 저렴한 가격에 다시한번 놀랐다.


LG전자의 워치폰 시계모양의 휴대폰으로 화상전화도 가능하다.
액세서리 중 가장 럭셔리한 느낌을 담아내는 것이 시계라는 점을 착안해 개발되었으며
디자인은 물론 기능적인 면에서도 뛰어나다

7.2Mbps 속도의 HSDP 기술적용
전면 내장카메라로 화상전화가능
음성인식으로 전화걸기
TTS(text to speech) 기술로 문자를 음성으로 전환
블루투스
mp3
의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가격은 미정.

단점은 스크린이 터치스크린이 아니라는 점
이 부분은 개선의 여지가 필요할것으로 보이며
OLED 기술도 같이 적용하면 화면을 더욱 넓게 볼 수 있어 좋을 것 같다.



오늘은 미래의 모습을 보여준 동영상과
지금 기술로 얼마나 가능할 것인지를 살펴봤다.
아직 대중들이 사용하고 있지는 않지만
몇몇 사람들은 이미 미래를 살아가고 있을 것같다.
그리고 조만간 우리도 이런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2019년
글쎄, 우린 좀더 빠르게 미래를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댓글 7개:

  1. 재미 있네요!

    미래는 상상이 만들어 나간다지요!!

    근데 이런 동영상 다 어디서 찾으시는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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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솔소리 - 2009/05/05 07:48
    댓글 감사합니다.

    정말 어릴때 영화에서나 보던 상상의 세계인데

    벌써 저런것들이 가능하다는것 전 너무 놀랐어요.

    동영상은 찾는데 시간이 좀 걸리긴 했습니다 ㅎㅎ

    찾다보니 분류에 안맞아 여기에 안넣은 것들도 많이 있지만 신기한 기술은 무궁무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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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와 정말 대단해요.. 이런것들이 상용화 될려면 얼마 안남았겠죠...



    하루빨리 상용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가격은 저렴하게 말이죠ㅎㅎ



    재미있는 동영상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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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trackback from: 마이크로소프트사의 2019미래비전를 보여준다!!
    Microsoft's Envisioning the Future 예전에 봤던 동영상입니다.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것인데요. 한번의 터치로 여러장의 다른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한장의 카드, 터치가능한 화면을 가진 신문, 전자여권, 식물를 사진으로 관찰 및 분석해주는 디지털기기..기타 등등.. 보지않고 설명하기 힘든 디지털기기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대부분 터치기반으로 되어있어서 사용하기 아주 편리해 보이는 군요. 미래에는 마우스랑 키보드가 고대유물이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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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finebe - 2009/05/07 20:01
    저도 어서 상용화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만

    가격이 착해질때까지는 아무래도 시간이 좀 걸릴듯 해서 너무 안타까워요.



    어서 세계경제의 암흑기가 지나가고 우리나라가 좀 더 부자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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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trackback from: 마이크로소프트가 바라보는 미래의 집
    Picture from Engadget.com 최근 구글의 위세에 가려 과거의 화려한 명성과는 거리가 있는 행보를 보여준다는 평이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이지만,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그들의 기술력 역시 대단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준비하고 있는 미래 기술의 중심에 있는 것이 바로 Surface 입니다. 2007년에 Surface에 대한 기술 소개를 하고, 유튜브에 패러디 영상이 나타날 때까지만 하더라도 이 기술의 현실성에 대해 의문을 품는 사람들이 많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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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trackback from: Microsoft에서 만든 10년후의 미래모습
    와.....정말 멋있네요. 보는 내내 너무 신기했어요.

    이 동영상이 의미가 있는 이유는, SF영화처럼 불가능해보이는 것이아닌

    실제로 지금도 존재하거나, 현재 개발단계에 있는 기술들이라서

    정말 10년 뒤면 동영상처럼 우리의 생활이 바뀔 수 있을 수 있다는게

    이 영상의 의미인것 같아요.



    실제로 이 동영상에 나온 기술들 중 현재 개발된 것들이 무엇이 있는지에 대해

    아래 링크의 블로그에 잘나와있더군요ㅎ

    http://allma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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