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6일 일요일

아이폰 사지마세요

 소문만 무성했던 아이폰이 드디어 출시 될 듯하다. 최근 9월 KT사보에 등장 한 것, 최근 9월 중에는 확실히 아이폰이 나올것이라는 신문기사까지 아이폰의 등장은 점점 현실이 되어가고 있고 이에 아이폰을 목이 빠지게 기다려왔던 수많은 얼리어덥터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왜 수많은 사람들은 아이폰을 기다려온걸까? 아이폰은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넣었다 뺐다 할 수 있다는 장점 외에도 멀티터치 기능, 멋진 디자인 등 여러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아이폰이 인기를 끌어왔던 이유는 UI(use interface) 때문이다. 아이팟을 써본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아이팟의 터치감이 얼마나 훌륭하고 내가 원하는대로 착착 잘 움직이는지, 때문에 아이팟을 써본 사람들은 국내의 다른 터치폰에 실망을 감출 수 없었다. 
멀티터치가 없는 터치폰이 대부분이고, 터치감도 한박자 느리게 반응하는등 매우 좋지 않았다. (현존하는 대부분의 터치폰도 아이팟의 터치감에 비교하면 정말 형편없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무튼 필자도 이렇게 아낌없이 추천하고 있는 아이폰이 드디어 나오는데 꼼꼼히 살펴보니 아이폰은 구매하지 않는 편이 낫겠다는 결론이 났다. 





말이 안되는 요금제
 
 출시될 아이폰의 가격은 29만 9천원이지만 월 7만원짜리 요금제로 2년간 의무약정이 걸려 있다고 알고 있다.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더 충격적인것은 월정액 7만원중 절반을 애플사가 가져가는 것으로 협상이 이루어진것으로 안다고 했다.
아무리 아이팟을 사랑하는 유저라고 할 지라도 한달에 7만원씩 주면서 사용하고 싶은 사용자는 없을 것이다.

 IT기기 고수들이 주로 모이는 파코즈에선
이젠 살 마음이 전혀 없어졌다.
7만원에 2년이면 이건 노예계약이 아닌가? 등
아이폰 요금제에 불만을 토로하는 글이 많이 발견됐다. 

만약 7만원에 어디서나 무제한으로 wifi 인터넷이 가능하고, 통화 무제한, 문자 무제한이라면 모를까 
7만원이라는 요금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입조차 못하게 만드는 최악의 요금제가 될것은 불보듯 뻔하다.





어떤 아이폰일까? 3G? 3GS?
 
 아이폰은 두가지 제품이 있다. 아이폰 3G 와 아이폰 3GS인데 이름도 비슷한 이 두가지 제품은 모양까지 똑같기 때문에 전자기기에 큰 관심이 없는 소비자라면 피해를 볼 수 있다. 

그럼 3G와 3GS를 비교해보면
3G는 8GB의 99달러제품만 나오는 반면
3GS는 16GB와 32GB의 제품이 각각 199달러, 299달러에 판매된다.

카메라는 3megapixels에 오토포커스, 동영상 기능을 3GS만 가지고 있다.
동영상 편집기능을 내장하고 있고 전체적으로 조금더 빠른 스피드와 
아이팟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배터리 부분이 3G에 비해 개선되었다.

 문제는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제품이 3G라는 것이다. 전세계적으로 이미 3GS로 물갈이를 한번 한 지금 왜 3G가 들어오는지도 이해할 수 없는 마당에 3GS는 한참뒤에나 들어온다는 소식은 더더욱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아이폰 3G와 3GS 비교표





기타제품 + 국내요금제
  아이폰이 국내진입을 못하고 시간을 질질 끌고 있는 사이 국내다양한 제품도 어느정도 업그레이드를 이루었다. LG의 아레나와 GD900의 경우 멀티터치를 지원하고 있으며 삼성의 제품은 멀티터치를 지원하고 있지는 않지만 보는 휴대폰 아몰레드(AMOLED)로 트렌드를 이끌어 가고 있다. 
게다가 최근 소닉에릭슨의 스마트폰 엑스페리아를 공짜로 구매할 수 있다는 약정제품이 나왔다는 점과 하반기에나올 옴니아 2등의 제품이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그리고 아직 성능은 조금 부족하다 할지라도 OZ등의 저렴한 인터넷 요금제가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월 7만원씩 아이폰으로 인터넷을 하느니 OZ로 가겠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아직 시장에 출시되지 않은 제품인 아이폰을 가지고 말이 많았다. 뚜껑이야 열어봐야 아는 것이겠지만 이렇게 매력적이지 못하게 다가온다면 소비자는 외면할 것이 불보듯 뻔하다. 우리는 좀 더 매력적인 제품을 원한다.
 소비자를 무시하는 기업은 살아남지 못한다는 것을 KT와 애플은 알아야 할 것이고 아이폰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조금 더 기다리거나 다른 제품을 구매하길 권장하는 바이다.



공감하신다면 추천해주세요.

댓글 39개:

  1. 아이폰 3gs 에서 배터리 가 계선 돼었다는거 광고 일 뿐 입니다. 애플사 에 많은 고객 들로 부터 배터 에 대한 불만 히 자자 합니다... 3.0 소프트웨어 업 으로 배터리 가 오래 가지 안는다고 했습니다.. 물론 미래 에 소프트 웨어 패치 로 해결이 가능 하겠지만, 차이는 미비 합니다. 카메라 그리고 동영상 촬영 은 엡 설치 로 이전 아이폰 에서도 가능 합니다. 속도도 기존 아이폰 쓰리지 에 비해서 느끼기 힘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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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그래도 아직 확정나지도 않았는데 출처가 불분명한것만 전부 나열하셨네요 조사를 별로 안하신게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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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정말 월 7만원씩 2만원 약정이라면 이거 너무 심한데요.

    그걸 또 절반을 애플이 가져가다니요. 다른 나라는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군요.

    근데 꼭 아이폰 쓸 필요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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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아하 - 2009/09/06 16:31
    그런가요? 실제로 써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정보감사합니다.

    무튼 일본에 가서 아이폰 써봤는데 참 좋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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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헐 - 2009/09/06 17:26
    그만큼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정보도 제한적이라서요.

    몇가지 신문기사를 보고 제 생각을 적어본 것 뿐이랍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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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인디아나밥스 - 2009/09/06 18:57
    미국과 일본을 보면 다른나라도 요금은 6~7만원대가 맞는 것 같더군요. 하지만 그쪽은 원래 우리나라보다 비쌌던 요금제였기 때문에 확올라가는 기분이 드는 느낌은 없다는 소리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아이폰 직접 만져보시면 터치감에 반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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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저도 그냥 다른 터치폰 쓰면서.. 오즈로 만족하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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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드자이너김군 - 2009/09/06 23:05
    전 내년엔 일본혹은 미국으로 가게되어서

    가난한 유학생으로 그냥 대여폰이나 쓰게 생겼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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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저대로면... 충격적이네요 --;;;

    요금제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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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너무 배짱이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리 좋다고 해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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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일단 터치감은 둘째로 치더라도 월7만원 요금제는 거의 뭐......사기수준이네요.

    절대 맘을 접을까 생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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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뭐어 저는 있는거라도 잘쓸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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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확정된 것이 하나도 없는 추측성 기사를 재료로 이렇게 호도하는 글을 쓰는게 좀 아닌 것 같은데요.

    전혀 제 생각을 적었다는 얘기가 곧이 곧대로 안 들리는군요. 뭐 이런 리플 보시면 또 어디서 애플빠가

    하나 와서 난리네 하시겠지만 별로 그런건 아니고요. 너무 글이 자극적이라 한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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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흰소를타고 - 2009/09/06 23:35
    제발 저대로가 아니었으면 좋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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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Slimer - 2009/09/07 08:49
    만약 저렇게 된다면 조금 안타깝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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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레이먼 - 2009/09/07 09:12
    일단 나와봐야 알겠지만 9월중에 나오기라도 했으면 좋겠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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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sky~ - 2009/09/07 09:32
    저는 아직도 고민중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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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ysrh - 2009/09/07 10:34
    글이 자극적이라면 죄송합니다. 여러 신문기사를 토대로 작성했기 때문에 신빙성 있는자료라고 생각했는데 많은 분들이와서 따끔한 충고를 하나씩 날려주시는군요. (신문이 신빙성이 없다면 전 뭘 토대로 기사를 작성해야 할까요..;;)



    일단 전혀 애플빠로 안보이고 사실은 제가 애플하고 소니빠입니다.

    때문에 누구보다 아이폰을 기다리는 입장에서 요즘 소식들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이 글을 기업관계자들이 보고 보다 소비자를 고려한 방향으로 출시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글을 작성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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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전에 이런 기사를 봤었는데 떡밥이 아니고 확정인가요?

    사실이라면 무슨생각으로 이런...어이가 없네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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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헐...가격때문에라도 패스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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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3G로 들어온다는건 아닌것 같은데요.



    제가 들은 정보로는 3GS로 들어오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KT가 바보가 아닌이상 3GS가 나온지도 꽤 되었는데 굳이 3G로 들여올 필요가 없겠죠?



    저도 지금 월 7만원의 요금제로 걸려서 나온다고해서 좀 고민중인데(와이브로도 사용하고 있어서 통신료만..ㄷㄷ)



    일단 이번달 안에 나와봐야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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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너무 분노하지 마세요^^... 만약 최악의 상황을 집는 거라면... 또 노키아가 그랬듯이... 실패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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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태국의 경우입니다... 월정액 대략 2만5천원 가량 됩니다. 2년약정이구요.



    300분 무료통화, 문자 200통 무료, 3G 용량무제한 조건입니다.



    헌데 기기값이 엄청 비쌉니다. 대략 초기 기기값만 백만원입니다. 약정기간이 끝나는 2년후 가격은 대략



    160만원가량 되는 군요.



    한국에서 월정액 7만원에 기기값 30만원이면 2년후 총 지불가격은 198만원 되는군요...



    기기값만 조금 쌌을뿐 좋은 가격은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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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애플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계시는 듯 하네요. 아무리 애플빠라고 해도 다 애플을 이해하는건 아니죠.

    애플은 가격대비 성능을 비교해서 선택하는 시장이 아닙니다.

    단지 이쁘기 때문에 팔리는 제품이 아닙니다.

    그 안에 담긴 철학과 매킨토시와의 연계성, 수십년을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정신 등 애플 사용자들(진정한 애플 팬)의 마인드는 일반 대중이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폰 가지고 암만 떠들어대봤자 애플은 눈 하나 꿈적이지 않습니다.

    통신사가 못났기 때문인 것도 크지만 애플은 돈과 협상으로는 맞바꾸지 않는 자신만의 철학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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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저도 고심하다가.

    넷북을 질러버렸단.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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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솔직히 확정된 건 아무것도 없는데..

    이건 이렇다 저건 저렇다.. 말 글썼다가..

    허위사실 유포로 *** 될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요금제나 뭐나가 아니라..

    왜 우리가 통신사 걱정까지 해줘야 하는거죠..

    그동안 국민들 등쳐먹고 제조사 맘대로 주물러 왔다가..

    이제 맘대로 못하게 되니까.. 안타깝고 불쌍하다 이건지..

    7만원에 얼마를 애플이 가져가든.. 그건.. 애플과 KT간의 거래이지..

    우리가 염려할 부분은 아닙니다..

    문제는 KT가 손해보는 부분을 소비자에게 전가한다는거죠..

    핵심이 뒤틀려도 한참 뒤틀렸다고 생각되네요..

    skt t스토어 만들었다죠? ㅋㅋ

    과연.. 소비자를 위한 것일까요? 아니면 협력업체? ㅋㅋ

    해외 기기가 아니라.. 통신사가 들어와 경쟁하지 않는한..

    우리는(소비자)는 막대한 손해를 볼 뿐이라는거죠..

    제조사가 아니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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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제 생각엔 안나올거 같아요..;;

    솔직히 GPS랑 와이파이가 지원 안되면..

    아이폰은 정말 의미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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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여러 댓글중 이글에 대한 비판글들이 많은데 결국 우리가 아이폰을 쓰지 못하면 어떻게 문제가 생기는 상황은 아니라는거죠 결국 아이폰협상에 대한 불만만 가득한 상황에서 떡밥에 지쳐가듯 기다리는 유저들의 정보욕구와 구매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상황에서 여러글들이 올라오고 이 글도 그중 하나인데 허위사실 유포니 애플의 철학까지 들먹이는건 애플아니면 무슨 문제라도 생기는 사람처럼 보이네요 맥킨토시가 왜 주저앉았고 어떻게 해서 다시 살아났는지에 대한 대답은 아이팟과 아이폰에 있습니다 90년대 초중반 디자이너들이 쥐고있던 엄청난 가격의 맥킨토시는 그들만의 로망이였지 일반인들은 동조하지 않는 그들만의 세계였습니다 아이폰열광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플리케이션이 뭔지 스마트폰의 구성요소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란것도 모두들 인지 하셔야합니다 다들 아이폰아이폰 들 하시는데 얼마나 많은 구매자들이 실제 흔히말하는 아이폰고수들이 될지는 지켜봐야 하겠죠..대한민국 국민들 떡밥에 열광하고 남들지르면 같이 지르는데 익숙해져 있는데 너무 아이폰에 침흘리지 맙시다 언제 없어서 못살은것도 아니고 이분이 쓰신 글도 틀린말도 하나 아닙니다 뻔히 약정요금 저정도 출시될꺼고 3g가 부터 출시된다고 벌써 나왔던 이야기고 베터리 정말 최악인건 모두가 인정하는건데.... 철학까지 들먹이시고 허위사실 유포하는 분들은 쫌 문제가 있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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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미리누리는천국 - 2009/09/07 11:12
    저도 신문기사를 토대로 작성한것이라 100% 사실이다 아니다 말씀드리기가 뭣하군요.

    나와보면 알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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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카타리나^^ - 2009/09/07 13:10
    너무 비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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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포켓남 - 2009/09/07 14:49
    네 정말 정답은 나와봐야알겠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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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PinkWink - 2009/09/07 17:06
    그래도 아이폰만의 터치감이 너무 기다려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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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태국사는 사람 - 2009/09/08 00:04
    전세계적으로 비슷한 가격이군요. 미국이나 일본도 7~8만원가량이라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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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저도 그동안은 애니*등 몇몇 업체들에게 실망을 많이해서 그런지

    바꾸려고 했습니다만.... 이렇게 비싸면... 차라리 기존에 쓰던 폰을 쓰겠죠?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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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 맙소사 ... 7만원중 절반을 .... 안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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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 @아하 - 2009/09/06 16:31
    아이폰 3G유저입니다.



    일본에서 사용하고 있고요, 몇주전에 이루어진 아이폰 업데이트 이후에 3G가 많이 빨라진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3GS하고 직접 대놓고 실행을 해보면 3GS가 더 빠릅니다. 이것은 굳이3G가 아니더라도 아이팟 터치 2세대와 비교해봐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업데이트 이전에도 속도 차이는 월등했고요. (요도바시 카메라 등의 대형 전자상가에서 3G와 3GS를 같이 진열하고 있으니 동일한 어플을 돌려서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가벼운 어플은 구별이 힘들고 좀 무거운 어플을 돌려봐야 합니다.)



    배터리 시간 개선에 대해서는 3GS유저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3G의 배터리 시간은 그럭저럭 만족스러운 편입니다. (일반 핸드폰처럼 대기만 하고 가끔 시계보고 하는 정도로는 이틀정도는 버팁니다. 예전 WinCE기반 스마트폰들이 대기만으로도 하루를 버티기 힘들었던것을 감안하면 훨씬 낫습니다.)



    3GS에서의 결정적인 차이는 화상 필셀수와 포커스 기능입니다. 3G는 결정적으로 포커스를 조절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3GS에서는 원하는 곳을 탭하는 것으로 포커스를 맞출수 있습니다.



    참고로 개인적으로는 아이폰OS 3.0 업그레이드 이후 배터리 시간이 크게 줄었는지 체감하지 못했습니다.(물론 기본설정은 아니고 어느정도 개인적인 설정을 마치고 난 후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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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 @ageratum - 2009/09/09 09:41
    저도 기능이 제약된 상태라면 한국은 발매하지 않는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쉬운 예로 삼성 옴니아는 일본에서 운영체제를 바꾸어서 내놓았는데, 원래 옴니아보다 기능이 상당히 제약된 상태로 나와서 싸구려 모델의 전화기보다 사용이 불편한 상태입니다.



    저는 아이폰 유저 입장에서 WiFi와 GPS가 없어지면 대체 뭘 하라는 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WiFi가 없으면 iPhone의 iTunes에서는 음악구매가 안됩니다. 또 앱스토어에서 10MB가 넘어가는 어플의 다운로드도 안됩니다.(최근에는 게임들이 1GB넘어가는 것들도 심심찮게 있기 때문에...)

    물론 PC와 동기하면 된다고 쳐도, 메일등의 첨부가 몇메가씩 되는 파일들을 여는 경우가 꽤 있기 때문에 좀...



    그리고 GPS는 단순히 지도에서 현재위치를 표시하는 것 뿐만이 아니고 사진의 촬영위치정보 기록이라던가 각 어플리케이션의 연동에도 빠질수 없는 기능입니다. 개인적으로 많이 쓰고 있기 때문에 없으면 좀...



    그리고.... 요즘은 스마트폰 컨셉이 아닌 전화기도 WiFi접속이나 GPS쯤은 달고 나오고 있습니다. 슬슬 무선망보다 빠른 속도를 원하는(유튜브가 꽤 큰 이유입니다.) 요구와 GPS를 이용한 네비게이션 기능은 이제 왠만한 전화기에도 요구되는 기능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애플빠는 아니더라도 애플제품은 선호하는 편이고요.. 선호하는 이유중의 큰 이유는 디자인입니다만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외관디자인이 아니고, 하드웨어의 내부 설계 및 운영체제에 주는 점수가 큽니다.



    파일시스템, 프로세스 관리 등등 맥오에스 자체가 상당히 뛰어난 운영체제인데다가, 잘 디자인 된 하드웨어와 맞물려 완성된 제품이기 때문에 좋아합니다.

    뭐 외관 디자인은 사실 덤입니다. 보기 좋게 만들어서 나쁠건 없겠죠. 같은 음식도 기왕이면 보기좋게 내어놓는 것과 같은 이치랄까... 그래도 맛이 없으면 음식으로써 실격이지만 맛이 좋기 때문에 좋아합니다.



    만약 아이폰의 기능이 제한되거나 한다면 가격이 아무리 싸게 나온다 하더라도 절대 비추입니다.

    반복입니다만, 현재 쓰고 있는 입장에서 WiFi나 GPS제한되면 아이폰의 기능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습니다.



    비유하자면 "한국에서 ActiveX안되는 IE", "플러그인 설치 기능이 없는 FireFox" 정도로 쓸모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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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 너무 비싸요 ㅎㅎ

    전 이런 비싼거 절대 안산답니당 ㅡㅡ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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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 70,000만원이 사실이라면... 절대 안사는게 아니라 못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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