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v10

지금 핸드폰 시장은 3G 시장이다.
모두가 3G시장에서 3G제품을 가지고 경쟁하고 있을 때
모토로라를 2G 휴대폰을 신제품으로 내 놓았다.
 왜그럴까?


우리는 한달에 영상통화를 몇번이나 할까?

나도 3G 폰을 소유하고 있다.
그러나 영상통화는 하는 횟수는 한달에 많아야 한두번이다.
그것도 영상통화를해야지 하고 거는 것보다
음성통화를 하다가 지금 주변의 모습을 잠깐 이라도 보여줘야 하는경우

예를 들어 컴퓨터를 새로 샀는데 친구에게 보여줘야 한다거나
너 어디있어? 라고 물었을때 장소를 보여줘야 한다거나 하는 경우이다.

사진을 찍어서 보내도 되지만 그것보다는
약간 편하다는 이유로 영상통화를 이용한다.

하지만 영상통화라는거, 그닥 편하지가 않다

주변에 사람이 많은 경우 시선을 의식하게되고
남들이 내 통화를 다 듣게 되기 때문에 창피하다.
그리고 이어폰이 없을경우 소리가 잘들리지 않는 경우가 많고
화질도 그닥 좋은 수준은 안되는 것 같다.

한달 음성통화 대비 영상통화를 얼마나 이용하는지 생각해 보면
때문에 모토로라는 다시 2G폰을 내놓았는지 알수 있다.

이번 v10 이란 제품은 컬러와 디자인 그리고 베컴이라는 스타를 이용해 마케팅 하고 있다.

오늘은 모토로라의 신제품 V10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고자 한다.

1. 외형

돌려 보세요.


고급스런 블랙&레드 그라데이션 직선과 각을 살린 디자인으로 절제미를 자랑하고 있다.
크기 : 103.7 X 53 X 11.9 mm
무게 : 123g(슬림형)

핸드폰 구매를 결정하는 요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난 개인적으로 기능은 그다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미 대부분의 핸드폰은 일정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기능을 기본으로 가지고 있고

핸드폰안에 모든것이 모여있는 올인원폰이 유행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카메라 기능은 카메라가 인터넷기능은 컴퓨터가 더 잘 할 수 있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나에게있어 핸드폰 구매를 결정하는 가장 결정적인 요소는 바로 디자인이고
대부분의 젊은 층이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본다.

그 부분에 있어 모토로라 v10은 우리의 마음을 제대로 공략했다고 할 수 있겠다.
얼마의 업적을 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기대되는것만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