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 28일 화요일

돼지독감 조심 또 조심하세요.

2009.04.28일  오후 3시 8분
[국내 첫 돼지 인플루엔자 추정환자 발생] 이라는 신문기사를 접했다.
조류 인플루엔자도 오리나 닭을 100도에서 잘 삶아 먹으면 안전하다는데 왜 그렇게들 호들갑일까?
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나는 평범한 대학생이고 생물을 전공하지도 않지만 지난 2005년경 미생물과 인간이란 수업을 들으면서
[조류독감의 이해와 해결책] 이라는 발표수업을 한적이 있고 이 작은 발표수업으로
조류독감이 얼마나 무서운 것이고 그보다 돼지독감, 즉 돼지 인플루엔자가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알고 있다.

1. 돼지 인플루엔자란?

돼지 인플루엔자란 쉽게 말해서 돼지에게 걸리는 독감을 뜻한다.
독감은 바이러스를 통해서 전파 되는데 바이러스라는건 숙주특이성이란것을 가지고 있다.
같은 종을 제외한 다른 종에겐 전염되지 않는다는 특성이 바로 숙주특이성인데
즉 조류는 조류끼리만 돼지는 돼지끼리만 바이러스가 돌고 전파되어야 한다.

그러나 지난 2004년 떠들썩했던 조류독감으로 인해 조류의 배설물을 통해서 사람에게도 전염 된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조류독감은 한동안 이슈로 다뤄졌다.

2. 돼지 인플루엔자가 조류독감보다 위험한 이유?

이 그림은 조류독감 인체감염과정이다.

바로 위에서 설명했듯 바이러스는 숙주특이성
가지고 있지만
100%확실한것은 아니다.

즉 보다 비슷한 생명체에게서 바이러스가 전파될수 있다.

조류사람과 닮지 않았지만 돼지와 닮았다.

돼지조류와도 닮았고 사람과도 닮았다.

사람조류와 닮지 않았지만 돼지와 닮았다.




이 말장난 같은 말을 조합해보면 이렇다
조류인플루엔자가 돼지몸에 들어가 변이을 일으키면 사람에게도 치명적일 수 있는 바이러스로 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독감의 특성상 전파경로가 호흡기에서 온다는데에서 보다 치명적이다.

3. 판데믹(Pandemic)

판데믹이란 환자의 기침과 재채기를 통해서 전세계를 휩쓰는 대륙간 전염병을 뜻한다.
지난 세게 인류는 총 4번의 판데믹을 경험했으며 그 근원지는 모두 인플루엔자였다.
그렇기 때문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위험하고 그만큼 잘 관리 될 필요성이 있다.

4. 치료와 예방

이 무서운 돼지인플루엔자 특히 이번 돼지인플루엔자는 사람 사이에서 감염이 잘 되는 신정바이러스로 변이가
일어났다고 하기 때문에 더욱 위험한데 그 치료와 예방은 어떻게 해야 할까? 

백신

치료약은 조류독감 치료제로 지정받은 타미플루와 리렌자 이 두가지이다. 그러나 백신에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바로 인플루엔자의 특성 변이를 막을 수 없다는 것이다. 백신이 있으면 물론 안심은 되겠지만 100% 백신만을 믿어선 안된다는 소리다.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때문에 손을 자주 씻고,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을 피하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하며 발열이나 호홉기 이상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을 피해야 한다. 특히 병원에서 병이 옮는 경우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간단한 외출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못하더라도 병원에 갈때는 꼭 마스크를 하고 가길 권장한다.

71도 이상으로 가열해서 먹기

바이러스는 71도 이상에선 살아남지 못한다. 때문에 71도 이상에서 가열해서 먹으면 안전하다.
나는 아직까진 이부분은 어느정도 신뢰하고 있다. 적어도 71도로 가열해서 먹어야 바이러스가 우리몸속에
들어와 변이를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을 줄일 수 있으니 모두 잘 가열해서 드시기 바란다.

5. 결론
바이러스의 특성상 변이라는 것이 존재하기 때문에 100% 모든 사람이 이 병에 안걸릴수는 없다.
하지만 적어도 가능성을 낮추거나 시기를 늦출 수 있지 않을까?
이번사건도 충분히 판데믹으로 커져갈 수 있는 것이지만 세계보건당국과 우리나라 보건당국 힘을 합쳐서 슬기롭게 해쳐나가길 바라며
우리 개개인도 손 씻기 등의 간단한 예방책을 소홀히 하지 말고 이 위기를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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