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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18일 토요일

일본 여동생까페, 또다른 '변태상술'


메이드 까페라는 말을 많이 들어 봤을 거다.
한때 일본에서 유행했던 
메이드 까페는 점원들이 메이드가 되어 
손님을 왕처럼 모신다는 컨셉으로 출발한 까페다.

하지만 이런 좋은 취지 보다 
단지 메이드복장을 한 종업원이 보고 싶어서
까페에 간 사람들이 더 많았을 것이고 

이는 결국 한국인의 눈으로 볼 때 변태 상술이었다. (물론 아닌사람도 있을 것이다)

오늘은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의 또다른 변태상술 여동생 까페를 소개한다.

(내눈엔 변태상술인데 일본인의 눈에는 어떤지 모르겠다. 이부분은 일본 친구와 충분히 이야기 후 다시 올리도록하겠다)





여동생까페

메이드까페에서는 점원이 메이드이듯
여동생까페에선 점원이 내 여동생이 된다.
복장은 귀여운 복장이 주를 이루며
교복에서 메이드 복장등의 코스프레도 종종 있다.

무튼 여동생이라는 메인컨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모든 손님은 오빠가 된다.
그래서 이곳에 가면 누구나 "오빠"가 된다.
'아저씨'가 아닌 '오빠'가 된다는 것은 좋은것이다.




그래서 약간은 나이 많은 분이 더 많이 가지 않을 까 생각되는 이 까페는 
실제 여동생처럼 반말로 주문을 받거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곳도 존재한다.

"뭐 먹을꺼야?" 
"아~ 커피? 알았어~"
"여기 커피 다됐다~!!"

이런식으로 말이다.

가면 정말 귀여운 여동생처럼 "오늘피곤했지?" "수고했어~" 등의 이야기를 건네준다고 한다.

음 일단, 좋다.;;
오빠를 갈구하는 모든 남자
그리고 이미 오빠지만 어린 여동생이 한번쯤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많은 이들이 방문할 것 같다. 

나도 꼭 남자라서 그런것은 아니지만 이런 좋은 장소(?)는 한번쯤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여기까지는 복장을 제외한다면 그닥 변태적이라는 생각이 들지않고
한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친근한 분위기가 있기 때문에 
한국에도 이런까페가 있으면 왠지 인기가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다양한 종류의 옷

여동생까페에 가면 종종 열리는 이벤트가 있다.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하나만 소개하자면
'잠옷 이벤트'라는 것이 있다.

까페 말로는 집에서 잠자기 전의 
편안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
이것은 포장용인 듯하고

실제로가면 모든 점원이 잠옷을 입고 손님을 맞이한다. 
잠옷의 수위가 어떨지는 모르지만 잠옷을 입고 손님을 맞이한다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조금 그렇다.

그 밖에 학원까페(전원교복), 풍만메이드까페 등의 
이름만 들어도 변태의 느낌이 풍기는 까페도 종종 1일까페 형식으로 열리기도 한다.






여동생과의 추억은 전부 유료!!

또 이곳에 가면 여동생과 같이 게임을 하거나 같이 사진을 찍으면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사실 이 부분은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유료라는 것을 알기 전까지는...
마치 바에 온것처럼 다양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고 
거기에 게임과 사진까지 매우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는데...

유료다 게다가 가격까지  ㅎㄷㄷ;;
까페에 따라 다르겠지만 한업체의 경우 같이 하는 게임 3분에 500엔, 
사진도 500엔의 비용을 지불해야 했다. 
이는 오늘 환율(100엔=1350원)로 한화로 약 6500원의 비용이다.

결국 같이 게임을 하는 것도 사진을 찍는 것도 모두 상술인것이다.



관련사진


찾아가면 이렇게나 귀여운 여동생을 만날 수 있다.




여동생과 재미있는 게임을 3분에 6500원 내고 해보자.. -_-;;






자 이번엔 사진!! 6500원 내고 찍어보자.. -_-;;




귀여운 여동생에게 마음을 홀딱 빼앗길수도 있겠지만
정신차리라 제일 오른쪽 사진 보드판에 게임은 3분에 500엔이라고 적혀있다. 




일본의 여동생까페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혹시 투표가 안되시는 분은 ↑ 여기서 투표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