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어느날 기차표를 끊고 사정이 생겨 기차표를 교환 할 일이 생겼다.
기차표를 교환하려고 하자
"고객님 기차표 마그네틱비용때문에 500원의 교환비용이 발생합니다."
라고 하는 것이었다.
과거의 표검사
내가 어렸을때는 기차를 타기 전 일일히 표를 검사하고 들어갔다.
때문에 시간도 오래 걸리고, 기차를 타는 사람도 표검사를 하는 사람도 짜증나긴 마찬가지 였을 것이다.
그 뒤 시간이 흘러 우린 개찰기와 마그네틱이 도입된 기차표를 이용하면서 정말 편리하게 사용했다.
검찰원이 필요없이 내 표를 기계에 넣기만 하면 자동으로 검사가 되는 시스템이 된것이다.
지금은?
하지만 어느순간 부터 우리는 개찰기를 사용하지 않게된다.
개찰기를 사용하는 것보다 열차내에서 표검사를 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라는 것을 뒤늦게 깨달은 코레일 덕분인데
그 덕분에 서울역을 비롯한 전국의 수많은 역에 설치된 모든 개찰기는 쓸모없는 존재가 되어버렸다.
내가 사진을 찍은 이곳은 대전역이다. 이곳에만 7대의 개찰기가 있고 모두 사용하지 않고 있었다.
미래를 조금만 일찍 봤으면 무리하게 개찰기를 도입하지 않고 비용을 많이 아낄 수 있지 않았을까?
진짜 문제는...
하지만 바로 우리가 사용하는 기차표에 있다.
기차표의 뒷면을 바라보면 위와 같이 가운데 마그네틱 바가 존재한다.
그리고 맨 위를 보시면 알겠지만 마그네틱바의 비용때문에 교환비용 500원이 드는 것으로 봐선
마그네틱바는 분명 저렴한 녀석은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우린 이 마그네틱바가 전혀 필요없는 환경에서 기차를 이용하고 있다.
개찰기를 전혀 사용하지 않으니 마그네틱이 필요없는 것은 정말 당연한 일이다.
개찰기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이 시점에 비싼 마그네틱을 사용할 필요는 전혀 없다.
개찰기를 수십대 잘 못 들여 놓은 것은 미래를 보지 못한 실수라고 생각해도
사용하지도 못할 고비용의 마그네틱이 들어간 기차표를 계속사용하는 것은 낭비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그 낭비된 비용은 모두 소비자에게 전가시켜 최근 기차비용이 많이 오른것은 아닐지...
코레일의 낭비는 어디까지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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